한국일보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재검표 요청

2020-07-27 (월) 08:33:53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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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장, 2위와 39표차 낙선 일부 부정투표 주장

▶ 주법원, 재검표 명령…30일까지 최종결과 발표 명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스테파니 장 후보가 법원에 재검표를 공식 요청했다.
본보 취재 결과 장 후보는 지난 21일 주법원에 재검표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접수했다. 이에 24일 주법원의 에스텔라 데라크루즈 판사는 28일 오전 9시부터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와 관련한 우편 및 잠정투표 등 모든 표를 재검토하고 재개표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명령서에는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재개표 절차를 완료해 최종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본보가 입수한 장 후보 측의 재검표 요청서에 따르면 장 후보는 경쟁자인 신디 페레라 후보의 친인척들이 팰팍이 아닌 다른 곳에 살고 있으면서도 팰팍 선거에 투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이번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의 모든 표에 대한 유효 여부를 재확인하고, 유효표에 대한 전면 재검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페레라 후보 측은 “장 후보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유권자들은 모두 팰팍에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 재검표 요청서에 따르면 검찰은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의 우편투표 가운데 58표를 몰수했는데 이는 2위와 3위 후보간 표차보다 많은 것이라고 장 후보 측은 밝혔다.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기호 1번인 박재관·신디 페레라 후보가 각각 1,141표와 958표를 획득해 1위와 2위로 당선됐다. 기호 6번 장 후보는 2위인 페레라 후보보다 39표 적은 919표를 획득, 3위에 머물면서 낙선했다. 하지만 장 후보의 요청에 따라 재검표가 이뤄지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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