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내년까지 합법이민 규모 절반 줄인다”

2020-07-23 (목) 07:18:25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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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 전미정책재단 인용보도 가족이민 대폭 축소 예상

미국의 합법이민 규모가 4년 연속 지속적으로 감소해 내년까지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비해 합법이민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이로 인해 미국 경제는 성장침체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NFAP) 미국정책재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망하고 트럼프 , 행정부의 합법이민 축소시도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FAP는 포브스지가 인용한 이 보고서에서 오는 2021년 미국의 합법이민 규모는 60만 1,66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 임기 말인 지난 2016년 118만 3,505 년명에 비해 무려 49% 감소한 것이다.

포브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이민제한 및 이민축소 정책을 펼쳐 합법이민이 급감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합법 이민규모 축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결국 내년까지 합법이민규모가 지난 년에 2016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이민규모가 감소하는 부분은 가족이민으로 쿼타 제한을 받는 순위별 가족초청 이민은 내년 1만 9,000 명선으로 급감해 92% 줄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가족초청 이민은 23만 8,087 명이었다.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초청도 급감해 2016년 56만 6,706에서 2021년 26만 9,000 명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53%가 줄어드는 것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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