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시어 스칼라십’ 중단 위기
2020-07-23 (목) 07:08:28
금홍기 기자
▶ 코로나로 재정상태 악화 연방정부 지원없인 운영어려워
뉴욕주 중산층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립대 무상교육 장학제도인 ‘엑셀시어 스칼라십’(Excelsior Scholarship)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정부의 재정상태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와관련 21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정부가 재정 위기에 몰리면서 엑셀시어 스칼라십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
현재 엑셀시어 스칼라십 웹사이트에는 이번 가을학기 스칼라십 신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한 상태다. 이 공지문에는 또 엑셀시어 스칼라십의 수혜 자격이 축소되거나 우선순위를 다시 지정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뉴욕주정부는 당초 20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엑셀시어 스칼라십 수혜자격을 현행 연가구 소득 12만5,000달러 이하에서 향후 2동안 단계적으로 연가구 소득을 13만5,000달러에서 15만달러 이하까지 각각 수혜자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포함시켰으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무산됐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연가구 소득이 10만달러 이하 가정의 공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11만달러 이하, 2019년에는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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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