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결과 받는데 9일”…미 코로나 검사 ‘무용지물’ 경보음

2020-07-21 (화) 0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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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 확인까지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검사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의 진단 수요가 폭증했지만, 검진 시스템이 이를 제때 받쳐주지 못하면서 방역의 1단계인 검사마저 정체되는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고 19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연방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이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지연되면서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며 “덩달아 검사의 효용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원장은 “검사의 목적은 누가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알아내고, 환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검사가 지연되면 대응을 무척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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