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학기 대면수업 교사 안전 장담못해”

2020-07-20 (월) 08:41:1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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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교사노조 우려

뉴저지 교사노조가 올 가을학기 대면수업에 대해 우려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학교 개교 계획에 변수로 떠올랐다.

마리 브라스탄 뉴저지교사노조 위원장은 17일 보도된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학기 학교 문을 열고 대면수업이 이뤄질 경우 교사들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교사노조는 주 전역의 20만 교사들을 대표하는 뉴저지 내 최대 로비 단체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교사노조가 안전을 이유로 대면수업 재개를 강하게 반대하게 되면 올 가을학기 학교 문을 다시 열겠다는 필 머피 주지사의 계획 역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브리스탄 위원장은 “가을학기 개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플로리다, 텍사스 등 타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우려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9월 초 뉴저지 학교 문을 다시 열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엄청난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머피 주지사는 현재로서는 9월 개학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개교 여부가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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