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학기 대면수업 찬반양론 팽팽

2020-07-17 (금) 07:54:53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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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리디킨슨대 여론조사

▶ 성인주민 46%“학교 문 열어야” 46%“백신 출시 때까지 원격수업”

뉴저지에서 올 가을학기 학교 문을 열고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16일 페어리디킨슨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뉴저지 성인 주민 가운데 46%는 학교 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4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등이 나올 때까지 학교 문을 닫고 원격수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섰다.
페어리디킨슨대에 따르면 여성과 젊은 층은 대면수업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이 많았다.
또 민주당 지지자는 38%만이 올 가을학기 대면수업에 찬성했다.

이에 반해 공화당 지지자는 60%가 대면수업에 찬성해 정치 성향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 외에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학생들에게 접종이 의무화 되어야하는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접종 의무화 찬성했으나 44%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가을학기 공립학교 문을 열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밝힌 바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개교 여부가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 성인 80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8%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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