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학년학생 차일드케어 서비스 제공”

2020-07-17 (금) 07:29:4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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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가을학기 원격수업 병행계획 학부모 반발에

▶ 빌 드블라지오 시장, 맞벌이 부모 불편 최소화 취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올 가을학기에 공립학교 원격수업을 받아야 하는 저학년 학생 10만 명에게 차일드케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뉴욕시공립학교가 오는 가을학기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부 맞벌이 부모들이 자녀가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을 경우 이를 돌봐 줄 여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본보 7월10일자 A3면>

뉴욕시는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상당수 학부모들이 병행수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확대되는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 도서관 등을 차일드케어 센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사립학교에도 차일드케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은 교실당 학생 수가 15명으로 제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화 된다. 뉴욕시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뉴욕시는 아직 차일드케어 지원 자격요건이나 비용 등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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