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생 15% “가을학기 학교로 돌아갈 생각없다”
2020-07-16 (목) 08:20:17
서한서 기자
하버드대 재학생의 15%는 올 가을학기에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의 ‘오픈 데이터 프로젝트’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생을 포함해 설문에 응한 총 1,766명 학생 가운데 15%는 “올 가을학기에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리가 거의 없다”(extremely unlikely)라고 밝혔다.
또 10%는 “가을학기에 등록하지 않는 것을 다소 고려하고 있다”(somewhat unlikely)라고 밝혔다.
재학생의 약 4분의 1이 가을학기에 등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
반면 설문 응답자 중 55%는 “가을학기 등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extremely like)고 답했고, 19%는 “등록할 생각이 어느정도 있다”(somewhat likely)고 답해 전체 학생의 약 70%는 가을학기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년별로 보면 고학년일수록 올 가을학기에 등록하지 않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신입생의 경우 91%가 가을학기에 등록하겠다고 답한 반면, 3학년과 4학년은 각각 62%만이 등록 의사를 밝혀 대조를 이뤘다.
이는 지난 6일 하버드대가 발표한 가을학기 운영 계획에서 신입생은 전원 캠퍼스 생활을 허용하지만 다른 학년은 극히 일부만 캠퍼스로 불러들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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