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업종^분야별 PPP 수혜 현황
▶ ‘아이비 엔터프라이즈’ ‘쉐이크앤고’등 200만~500만달러, BCD·카페 라미 등 식당 35만~100만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연방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 수혜 업체가 공개된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주 자료를 본보가 분석한 결과, 뷰티업종을 필두로 요식업종과 식품업종, 호텔 및 관광업종, 그리고 교회와 비영리기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업종을 망라한 분야에서 한인업체와 단체들이 PPP 융자를 받아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일원 11개 한인은행을 통한 PPP 대출 건수는 총 3,669개로 집계됐다.<본보 7월14일자 A1면> 이번에 공개된 뉴욕과 뉴저지 지역 PPP 수혜 업체들의 명단을 바탕으로 PPP 대출을 받은 주요 한인 업체들의 업종·분야별 현황을 분석했다.
■뷰티업종
뉴욕한인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뷰티업종의 PPP 융자 대출은 가장 두드러졌다.
주요 한인대형 업체대부분이 PPP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만~500만달러가 ‘아이비 엔터프라이즈’(대출은행 뱅크오브호프)와 ‘쉐이크앤고’(뱅크오브호프)등 2곳, 100만~200만달러 사이가 ‘앱솔루트 핫 뉴욕’(뱅크오브호프)과 ‘모델 모델 헤어’(뱅크오브호프), ‘썬 태양’(뱅크오브호프) 등 3곳, 35만~100만달러 사이가 ‘EBIN NEW YORK’(뱅크오브호프), ‘INNOVATIVE COSMETIC CONCEPTS’(KEB하나은행)등 2곳, 15만~35만달러 사이가 지니 뷰티(뱅크오브호프) 1곳 등으로 나타나 액수면에서 가장 컸다.
■식당&주점 등 요식업종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로 꼽히는 요식업계도 잘 알려진 한인식당들이 이번 PPP 융자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식당체인인 BCD와 카페 라미가 35만~100만달러 사이 융자를 뱅크오브호프를 통해 받았고, 정육(뉴저지·뉴욕/ 퍼시픽시티뱅크)과 탕(메트로시티은행), 한잔(뉴뱅크), 동방그릴(뉴밀레니엄은행) 식당 등이 15만~35만달러 사이 PPP 융자를 받았다.
뉴욕일원 한인 식당 및 주점, 카페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름 공개가 안 된 15만달러 미만 업소들까지 포함한다면, PPP 융자를 받은 한인 요식업소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마트&식료품 등 식품업종
뉴욕과 뉴저지에서 마트와 식료품점 등은 다행히 필수업종으로 분류,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매장 내 유동인구가 제한되면서 역시 피해를 입어 PPP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들이 상당수 됐다.
100만~200만달러 사이 PPP 융자를 받은 업체는 ‘현대 인터내셔널 푸드’(KEB하나은행)과 ‘GRAND BK’(뱅크오브호프) 등 2곳이었고, ‘HANA 마트’(뱅크오브호프)가 35만~100만달러 사이의 융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관광업종
호텔 및 관광업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35만~100만달러 사이 PPP 융자는 뉴욕 맨하탄 소재 ‘스탠포드’(뱅크오브호프)호텔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신한아메리카은행), ‘스카이라이너 트레블’(뱅크오브호프) 등 3개 업체였고. ‘BOUTIQUE HOTEL THE ONE’(퍼시픽시티뱅크)과 동부관광(뱅크오브호프) 각각 15만~35만달러 사이의 PPP 융자를 받았다.
■비영리기관&교회
AWCA 홈케어가 KEB하나은행을 통해 35만~100만달러, 뉴욕가정상담소가 뱅크오브호프를 통해 15만~35만달러 사이의 PPP 융자를 받았다.
교회는 필그림 미션 처치가 퍼시픽시티뱅크를 통해 15만~35만달러를, 순복음뉴욕교회가 노아은행을 통해 역시 15만~35만달러의 PPP 융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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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