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검토

2020-07-08 (수) 07:09:2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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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주지사, “코로나 감염률 위험수위… 더 강력한 대책 필요”

뉴저지주내 모든 야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필 머피 주지사는 6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뉴저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률이 위험 수치로 여겨지는 1.0을 넘어서면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주정부는 야외 공공장소에서 주민들의 마스크 작용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머피 주지사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소매점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다. 이를 야외 공공장소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머피 주지사는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도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뉴저지주의 코로나 19 감염율은 지난달 11일만 해도 0.62였으나, 최근 1.03까지 높아진 상태이다.
머피 주지사는 “해변과 술집을 여는 등 경제 재개가 급격히 이뤄진 여러 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뉴저지는 이미 지옥을 겪었다. 또 다시 반복돼서는 안되며 그 핵심은 마스크 착용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피 주지사는 이미 이뤄진 경제 재개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다시 철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추가 재개의 경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당초 지난 2일부터 허용될 계획이었다가 무기한 연기된 식당의 조건부 실내 식사의 경우 언제 재개가 이뤄질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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