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흑 커뮤니티 화합위한 웨비나 열어

2020-07-07 (화) 07:58:3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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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김의원, 한인업체 필 뷰티 흑인직원 채용 등 중재

한흑 커뮤니티 화합위한 웨비나 열어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퀸즈 남부지역 내 잠재적인 한·흑 갈등을 해소하고 커뮤니티간 화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 의원과 앨리샤 핸디맨 뉴욕주하원의원은 6일 “최근 웨비나를 열고 한인 뷰티서플라이 체인점인 ‘필 뷰티’(Feel Beauty)가 지역 내 흑인 비영리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흑인 직원 채용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필 뷰티는 앞으로 분기마다 흑인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대화에 나서며, 지역내 젊은 흑인 남성과 여성을 채용한 비영리단체에 금전적 지원을 한다. 특히 매장 관리자의 70% 가량을 흑인 직원이 차지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론 김 의원 “어릴 때부터 뉴욕시에서 자라오면서 아시안과 흑인 사이에 수많은 갈등과 분쟁을 목격했고 정말 많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중재를 통해 한인 업체가 더 많은 흑인 직원을 고용하고, 흑인 청소년들을 위한 서머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웨비나 모임에 참석했던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도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뉴욕한인회는 지난 달 13일 흑인 인권 지도자인 알 샤프턴 목사를 만나 개인보호장비를 기부하는 등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 이해를 돕고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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