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프린스턴, 학부생 절반이하만 캠퍼스 거주 허용
2020-07-07 (화) 07:49:56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가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6일 하버드대는 신입생 전원을 포함해 문리대(FAS) 학부생 인원의 최대 40%까지만 9월2일부터 시작하는 가을 학기에 캠퍼스로 불러들인다고 밝혔다.
상급생들은 집에 원격수업을 위한 장비가 부족하거나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캠퍼스 거주를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들을 포함해 캠퍼스 거주가 허용된 학부생은 사흘에 한 번씩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1인 침실을 각각 배정받는다.
하버드대는 가을 학기에도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4만9,653달러에 이르는 수업료는 할인해주지 않는다.
프린스턴대도 이날 2020∼2021학년 동안 캠퍼스 거주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가을 학기에는 1학년과 3학년 학부생이, 내년 봄 학기에는 2학년과 4학년 학부생이 각각 캠퍼스로 들어온다.
프린스턴대 역시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지만, 하버드대와 달리 2020∼2021년도 학비를 10% 깎아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