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라 서 박사, 예일·하버드법대 이어 유일한 한인교수
한인 1.5세 새라 서(한국명 애진, 39세·사진) 박사가 1일 컬럼비아법대 종신교수에 임용됐다.
서 교수의 임용으로 미 동부 3대 명문 법대에 한인교수들이 포진하게 됐다. 서 교수는 예일대 법대의 해럴드 고 교수, 하버드 법대의 지니 석 교수에 이어 컬럼비아 법대의 유일한 한인 교수가 됐다.
5세때 부모와 함께 이민 온 서 교수는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컬럼비아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과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판사 법률서기를 지냈다. 뉴욕 국제로펌 변호사로 잠깐 경험을 쌓은 후 프린스턴 대학에서 법 역사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4년 동안 아이오와대학 로스쿨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서 박사의 저서 ‘도로 상에서의 순찰: 자동차와 아메리칸 자유의 변환 (Policing the Open Road: How Cars Transformed American Freedom)’은 지난해 스미소니언 매거진이 선정한 10대 베스트 역사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뉴요커 매거진에도 실렸다.
서 박사는 예일 로(Law)저널을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고, 워싱턴포스트 등 다수의 신문과 시사 매거진에도 글을 발표했다. 법·사회학회의 최우수 논문상을 포함, 다수의 학술상을 받았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서 교수는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 마이클 박 판사의 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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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