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이민 역사 기록 백과사전 만든다

2020-07-03 (금) 07:45:1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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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한인사회연구소,‘세계한민족문화대전’사업 일환

▶ 주동완 편찬사업 연구원,“개인·단체 소장 사진 등 자료제공 당부”

한인 이민 역사 기록 백과사전 만든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미동부지역 한인 이민 역사와 사회에 대한 백과사전 편찬 작업에 착수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세계한민족문화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재외한인사회연구소와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김경학), 서울신학대 상호문화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이길용)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이번 백과사전의 편찬 대상이 되는 주요 지역은 동북부지역(뉴욕, 뉴저지, 보스턴, 토론토), 동중서부지역(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 동남부지역(애틀랜타), 중서부지역(시카고, 콜럼버스) 서부지역(덴버, 오마하, 솔트레이크 시티, 피닉스)등 14개 지역이다.

총 3개년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편찬사업의 첫 해인 올해는 기초 자료수집과 백과사전에 들어갈 항목들을 선정한다. 기초 자료수집은 각 지역 한인회 등에서 발간된 한인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나 기관 및 개인들이 발행한 한인 이민 역사와 사회에 관한 자료들이며 항목은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사회를 개관하는 개관항목, 일반항목, 기획항목 등으로 나뉜다.


올해 작업에서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 현지답사를 통한 자료수집과 항목 선정 등을 담당한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편찬사업 담당 주동완(사진) 연구원은 “이번 백과사전 편찬사업은 각 지역 한인들의 역사와 사회를 기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단체 및 기관 그리고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저서, 회보, 사진, 영상자료 등 각 지역의 한인 이민 사회 및 역사와 관련된 자료 제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세계한민족문화대전’사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0여 년에 걸쳐 실시해 온 백과사전 편찬사업으로 전자백과사전 형식으로 발간된다. 그동안 중국, 일본 등지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사회에 관한 전자백과사전이 편찬되었으며 미주지역은 지난해 하와이와 서부지역에 대한 백과사전이 편찬된 바 있다.
이들 지역들에 대한 백과사전 내용은 홈페이지(okped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516-416-295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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