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학군 빈부격차 심화… 6,000달러 차이

2020-01-14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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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내 학군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 격차가 부유 학군이 빈곤 학군보다 6,000달러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데이가 12일 발표한 2018~19학년도 기준 롱아일랜드 학군별 1인당 교육비 지출 내역에 따르면 교육비 지출 상위 20% 학군들이 다른 학군들에 비해 약 6,000달러 높았다.

신문에 따르면 2018~19학기 롱아일랜드내 연간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이 가장 높은 학군은 로커스트 밸리가 2만9,358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포트 제퍼슨이 2만7,192달러, 오이스터 베이가 2만4,134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지출이 가장 낮은 학군은 1만4,019달러의 브렌트우드였으며 1만6,488달러의 루즈벨트가 2위, 윌리엄 플로이드(1만7,390달러)와 햄스테드(1만8,761달러)가 뒤를 이었다.

교육비 지출 차이는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대학수준의 최신 기술교육 과정, SAT 준비반 등 교내 어드밴스드 아카데믹 프로그램 제공 여부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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