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장 후회하는 대학 전공, 영어·제2 외국어 42%로 ‘1위’

2019-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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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레크루에이터, 5,000개 대학 졸업생 직업 연봉·만족도 조사

▶ 과학·수학·엔지니어 전공 고수입

가장 후회하는 대학 전공 과목은 무엇일까. 최근 취업 전문사이트 집레크루에이터가 전국 5,000개 대학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의 연봉, 만족도, 스트레스 수준 및 취업 기회에 대해 조사해 ‘가장 후회하는 전공’ 5개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 ‘영어 및 제2 외국어’가 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생물학 및 자연과학이 35%, 교육 31%, 사회과학 및 법학 29%, 커뮤니케이션 27% 순으로 후회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보수와 가장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사학위 소지자들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자들보다 84%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 분야별로 분석한A 결과, 과학, 기술, 엔지니어 및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외에도 보건이나 경영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 역시 고수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타운 센터 관계자는 “스템 (과학, 기술, 엔지니어, 수학)과 보건 및 경영을 전공한 이들이 문과나 인문계열을 전공한 이들에 비해 평균적인 초봉이 더 높고, 경력이 쌓일수록 격차가 더욱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연봉을 받는 대학 전공자들은 최저 연봉을 받는 전공자들보다 평생 동안 340만 달러를 더 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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