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러데이 할인판매 본격 시작됐다

2019-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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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28일 추수감사절, 29일 블랙프라이데이, 12월2일 사이버 먼데이 등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맞아 대형업체들이 일제히 본격적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추수감사절이 아직 2주가 남아있음에도 월마트, 코스코, 타겟 등 대형업체들이 대대적 할인프로모션에 들어간 것은 경기 호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판매 증진에 대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뉴욕·뉴저지 한인업소들도 일찌감치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몰이로 반값할인 특가세일 등 고객모시기 마케팅전이 본격 시작됐다.

플러싱 전자랜드는 오픈박스 최대70% 대폭할인세일, 홈앤홈은 최대50% 할인부터 상품권 제공, 영신건강은 화장품 전제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조은 스튜디오는 해피 땡스기빙 가족사진 파격이벤트, 황토방은 맥반석 침대와 카우치 대폭할인, 하이트론스는 얼리버드 할인가로 진행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 그러므로 고가 제품을 특가에 내놓고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아야 한다. 한인업소들은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세일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로 세일품목을 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에 무료 배송기회도 제공하자. 또한 온라인 판매기여도가 매년 커가고 있다. 웹사이트 운영, 텍스트 메시지와 이메일 광고에 쿠폰 첨가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함께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매상을 확실히 올려 더 이상 문닫는 업소가 생기지 말아야 한다. 최대한의 서비스 강화, 다양한 품목 및 아이템 개발 등 판매홍보 전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인 소비자들도 이번 기회에 가족과 친지를 위한 연말연시 선물을 미리부터 준비하자. 한인업소의 파격적 할인이벤트 기회를 활용하자. 가격이 좋고 연말 교통 체증을 피하는 일일뿐 아니라 한인 소비자가 한인업소에서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한인경제를 살리는데도 기여한 것이 된다.

이번 연말 소매경기는 호황일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심리 회복으로 한인 자영업계도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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