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10년이상된 차량번호판 교체 무산 전망
2019-09-13 (금) 07:42:21
금홍기 기자
뉴욕주가 추진하고 있는 10년 이상된 차량번호판 교체 의무화 정책이 없었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이 주정부가 세금을 더 걷으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한말짝 물러섰기 때문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10일 WAMC 라디오 방송에 출연, “10년 이상된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더라도 번호판 상태가 양호하면 새 번호판으로 반드시 바꾸지 않아도 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정부는 번호판 교체 여부에 대한 인스펙션을 실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주에서는 현재 차량 정기검사시 차량 번호판 검사는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번호판 검사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쿠오모 주지사의 설명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2020년 4월1일부터 10년 이상 된 차량번호판을 의무적으로 교체<본보 8월20일자 A3면> 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번호판 교체 수수료는 25달러이며, 현재 사용 중인 차량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추가로 20달러를 더 내야한다.
이같은 이유로 일각에서는 그동안 주정부가 번호판 교체를 핑계로 세금을 더 걷으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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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