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이 됐다.
PGA 투어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 임성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PGA 투어 신인상에는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 임성재가 최초다. 다만 2012년 미국 국적의 한인 골퍼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35개 대회에 출전해 26회 컷을 통과했고 이 가운데 25위 이내의 성적을 올린 대회가 16차례나 됐다.
2018년 2부 투어에서는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달성한 그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다.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신인상 수상자는 2015년 대니얼 버거 이후 임성재가 4년 만이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1승씩 있는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과 신인상을 놓고 경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