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수돗물 산성도 하향 조정
2019-09-10 (화) 07:45:37
서한서 기자
▶ 납 성분 낮추기 위해 pH농도 종전 7.6 → 7.8로 조절
뉴지저 버겐카운티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납 성분을 낮추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수돗물의 산성도가 하향 조정됐다.
9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버겐 및 허드슨카운티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업체 ‘수에즈워터’는 지난달부터 수돗물의 pH농도를 종전 7.6에서 7.8로 조절했다. pH농도는 0부터 14까지의 숫자로 표시되는데 7이 중성이며 숫자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강하다.
수에즈는 수돗물의 pH농도를 조정해 산성도를 낮춰 납 성분으로 이뤄진 수도관의 부식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납 성분 수도관의 코팅을 보호하는 부식억제제 투입도 늘렸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식수 안전 문제 우려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수돗물 납성분 검사 결과 18.3ppb의 납성분이 수돗물에서 검출돼 연방정부 기준치인 15ppb를 넘어섰다.
수에즈는 수돗물 pH 농도 조절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릿지필드,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클로스터 등 버겐카운티 내 대다수 한인 밀집 타운을 포함한 총 36개 타운에서 납 성분 수도관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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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