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페리요금 오른다

2019-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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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교통위 올 10월과 내년 5월 2~2.5%씩

워싱턴주 페리 요금이 올해와 내년까지 두 차례 인상된다.

주 교통위원회(WSTC)는 오는 10월부터 일반 승객은 2%, 차량 동승 승객은 2.5%를 인상하고 내년 5월 추가로 같은 비율의 요금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탑승때마다 25센트씩의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센트 수수료는 1억6,000만달러를 투입해 새롭게 건조하려는 페리의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다.

주 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인상 계획에 대해 8월말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최종적으로 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원안대로 요금 인상이 이뤄질 경우 시애틀~브레머튼, 시애틀~베인브리지 요금은 왕복시 15센트가 오르고, 아나코테스와 프라이데이 하버간 요금은 차량 동승시 1달러가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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