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발로 페더럴웨이 소년 사망

2019-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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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사고 뒤 도주한 14세 소년 추적중

페더럴웨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2일 새벽 총기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14세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32000 블럭과 45TH PL. SW.에 소재한 메이플우드 아파트 단지 한 유닛에서 총성이 울렸고 알렉스 곤잘레스(14)로 확인된 소년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미 숨을 거둔 곤잘레스의 시신을 발견했고 해당 아파트에 있던 가족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총성이 울릴 당시 숨진 소년은 다른 14세 소년과 함께 방에 있었고 총기를 만지작거리다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오발사고를 낸 소년은 사고 후 즉시 아파트 유닛에서 도주했고 현재 경찰은 이 소년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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