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여성회 바자회 성황

2019-07-01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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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바자회 성황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회원들이 지난 29일 타코마 아태문화센터‘에서 열린 자선바자회에서 부침개, 불고기 등을 요리해 판매하고 있다.



300여명 찾아 불우이웃기금 8,000달러 모아

워싱턴주 한미여성회(회장 김복란)가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통해 자선기금 8,000달러를 모금했다.


한미여성회는 지난 29일 타코마 아태문화센터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불고기, 잡채, 부침개, 비빔밥, 만두 등을 손수 요리한 음식과 회원들이 기부한 가방, 신발, 옷 등 생활용품들을 대거 진열해 판매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300여명 이상이 찾아 한국의 전통 음식과 물품을 구매하며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 사랑을 보탰다.

김복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으로 한국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참전용사 위로 행사와 홈리스 지원 등 한미여성회가 매년 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에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간 친목과 지역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워싱턴주 한미여성회는 매년 미국인 홈리스들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인 둥지선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혼자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오면서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간 ‘징검다리’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국제 결혼한 워싱턴주 한인 여성이면 누가나 한미여성회에 회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53)426-9784 서필교기자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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