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최대 푸드뱅크 SODO에…‘소도 커뮤니티 마켓’ 매주 최대 5,000여명 이용 전망

2019-06-25 (화) 서필교 기자
크게 작게
기아구호 기관 ‘노스웨스트 하비스트’가 남부 다운타운(SODO) 지역에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푸드 뱅크를 오픈했다.

‘SODO 커뮤니티 마켓’으로 명명된 이 푸드뱅크는 주 평균 최대 5,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배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예산 180만 달러가 투입된 이 푸드뱅크는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트레이더 조스’ 같은 수퍼마켓 개념을 도입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쇼핑객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마켓 처럼 운영 될 예정이다.


아마존이 60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이 푸드뱅크는 노스웨스트 하비스트가 35년간 운영해 오다 지난해 건물소유주가 부지 판매를 결정하면서 문을 닫은 체리 스트릿 푸드뱅크를 대체하게 된다.

시애틀 SODO 지역의 4TH Ave.와 홀게이트 St. 교차로에 위치한 이 푸드뱅크는 무허가 노숙자 캠프와 인접해 있어 홈리스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푸드뱅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서필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