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샙 카운티 셰리프 대원이 마사지 업소를 급습해 성매애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킷샙 카운티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해군 기지 장병들에게 성매매를 해 오던 동양 여성 4명이 당국에 검거됐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0일 브레머튼, 실버데일, 폴스보 등 관내 도시에서 영업 중인 ‘H20 마사지’, ‘오키드 스파’, ‘에이 뉴 유 스파’, ‘언두 스트레스’ 등 4개 업소를 급습해 성매매를 해온 51~61세 업주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 들락거리는 해군기지 장병들이 많다는 제보를 받아 지난 수개월간 해군헌병대(NCIS)와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해 해당 지역 경찰국과 공조 수사를 벌여왔다.
체포된 여성들은 성매매 및 성매매 조장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명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셰리프국의 존 밴지센 수사관은 “이번 검거 작전의 결과로 인신매매를 겪어온 피해 여성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인생을 일궈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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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