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서 7월16일부터 업무…7월24일 개관식 참석 희망자 신청 받아

2019-06-19 (수)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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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서 7월16일부터 업무…7월24일 개관식 참석 희망자 신청 받아

시애틀 영사관 신청사

시애틀총영사관이 7월16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총영사관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우어 퀸앤에 자리잡은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사작업을 마치고 오는 7월1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청사 이전 작업을 위해 7월15일 하루를 임시 휴일로 정해 7월12일까지만 현 총영사관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만큼 민원인들은 착오가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사관은 이전 작업과 공식 업무를 시작한 뒤 오는 7월14일 오후 1시30분 신청사에서 공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관식 참석 희망자들은 영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seattle-ko/index.do)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eattleculture@mofa.go.kr)로 신청해야 한다. 영사관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만 초청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앞서 이날 낮 12시30분부터 리셉션이 열리고 기념행사도 함께 열린다.

스페이스 니들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는 송영완 총영사가 재직할 당시인 2012년 한국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문덕호 총영사 재직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착공식을 가졌고, 이형종 현 총영사 재임기간에 입주하게 됐다.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는 1만2,484평방피트 부지에 연건평 3만3,290평방피트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완공됐다.

새 청사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되며, 민원실과 총영사 집무실 등 사무실과 함께 다목적 회의실 등이 자리를 잡는다.

신청사 위치: 115 W Mercer St Seattle WA 98119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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