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에 첫 전기 스쿨버스

2019-06-18 (화) 서필교 기자
크게 작게
워싱턴주에 첫 전기 스쿨버스

인슬리 주지사가 피어스 카운티 고교서 시범 운전

기후변화 대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대선에 출마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워싱턴주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100% 전기 스쿨버스를 선보였다.


인슬리 주지사는 17일 피어스 카운티에 소재한 프랭클린 피어스 고등학교 스태디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새로 도입되는 100% 전기 스쿨버스를 직접 시운전했다.

프랭클린 피어스 교육구는 100% 전기 스쿨버스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교육구내 모든 스쿨버스를 100% 전기 스쿨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타코마 공공유틸리티국도 프랭클린 피어스 교육구가 100% 전기 스쿨버스를 도입할 경우 효율적으로 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인슬리 주지사가 시운전한 버스는 ‘트랜스알타 USA’라는 비영리단체로부터 프랭클린 피어스 교육구가 지원 받은 그랜트 33만 달러로 구매했다.

<서필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