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wy-99 터널 통행료 징수 연기

2019-06-14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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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y-99 터널 통행료 징수 연기

99 터널



시스템 개발 하청업체 지연으로 가을부터나

올 여름말부터 시작 될 예정이었던 Hwy-99 터널의 통행료 징수가 가을로 연기됐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통행료 징수 개발 하청업체인 ETAN사의 시스템 제작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올 가을로 통행료 징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DOT의 에밀리 글래드 대변인은 “가을 언제쯤 통행료 징수가 시작될지 명확하지 않지만 통행료 징수 최소 한달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통부는 주내 도로의 모든 통행료 징수를 한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도입하기 위해 새로운 하청업체를 고용했다. 이를 위해 교통부는 ETAN사와 1,57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차질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Hwy-99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 가운데 1/3 정도만 ‘굿투고’ 스틱커를 부착하고 있다.

‘굿투고’ 스틱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통행료 징수가 시작되면 1회당 최소 2달러 이상 통행료를 더 지불해야 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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