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슨, PSNS 기지사령관 취임
미 해군 첫 여성 사령관으로 브레머튼 기지 지휘
다이애나 울프슨 대령이 브레머튼에 소재한 ‘퓨짓 사운드 해군 조선소(PSNS)’ 기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PSNS는 12일 미국 해군역사상 첫 여성 기지 사령관인 울프슨 대령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전임 하워드 마클 사령관으로부터 작전권을 이양 받았다.
뉴욕 킹스 포트에 소재한 미국상선사관학교(UWMMA)를 졸업하고 1996년 해군에 입대한 울프슨은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호, USS 칼 빈슨호에 승선, 작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포츠머스 해군 군부대, 노폴크 해군 군부대 등에서 작전 지휘관 주요 보직을 거쳤다.
울프슨은 “전투에 항상 대비해 준비된 부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PSNS 해군기지는 1891년 설립된 미국내 4개 해군기지 중 한 곳으로 현재 1만 4,000여명의 장병과 군속들이 배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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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