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권도 ‘왕중왕’ 대회 성황

2019-06-12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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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왕중왕’ 대회 성황

조기승 관장과 제자들이 대회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수 500명 참석한 가운데 오리건시티서 열려

서북미 지역 최고 선수들이 지난 8일 오리건주 오리건시티에서 열린 미국태권도협회(ATA) 주최 서북미 챔피언십 대회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날 오리건시티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는 2018~2019 시즌 1년동안 여러 대회에서 각 띠와 나이, 체급별로 나누어 등수에 가산점을 계산해 최고 득점자들만이 참여할수 있는 왕중왕 경기로 치러졌다. 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시애틀 한인회 회장이며 린우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조기승 관장이 대회장으로 참석해 행사를 총괄했으며, 많은 제자들이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태권도 협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칸소주 리틀락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 대회를 개최하며 이 대회에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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