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샘교회 ‘호피 원주민선교지 후원 음악회'
2019-05-09 (목)
선한샘교회 성가대가 5일 계윤실 지휘로 ‘시편 100편’을 찬양하고 있다. <사진 정현창 기자>
서니베일에 있는 선한샘교회(담임 김지성 목사)는 지난 5일 호피 원주민 선교지 후원을 위한 선교음악회를 가졌다.
교회 창립 9주년 기념을 겸한 선교 음악회는 계윤실 지휘로 ‘이날에 감사하세’를 시작으로 “시편 100편’ ‘더욱 사랑’ 등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특히 이날 찬조 출연한 베이남성중창단(Bay Men’s Chorale)은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등 두곡을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박대준 선교사는 “호피지역은 원주민 선교를 위해 구호물자를 실고가다가 지난 1992년 교통사고로 순교한 고 장두훈 선교사의 피가 흐르는 땅”이라면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호피의 소망임을 믿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올해로 6회째 가진 호피원주민 선교지 후원 음악회는 김지성 담임목사의 기도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