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하게 살아야 부활의 예수 만날수 있다”
▶ 5개지역서 개최
기독교계의 최대 축일인 21일 부활절을 맞아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갖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한목소리로 찬양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민찬식, 총무 조영구 목사) 주관의 이날 새벽 연합 예배는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노스베이, 이스트베이,산호세,콘트라코스타 등 5개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새크라멘토교협(회장 박상근 목사)은 이에앞서 19일 저녁 고난주간 성금요일 연합 성탄 예배로 드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는 이날 오전6시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담임 김희영목사)에서 열렸다. 곽재덕 목사(SF 복음장로교회) 사회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는 이동성 목사(상항서미나교회)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부활의 아침’찬양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 나선 김희영 목사(예수인교회) 는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듯, 거룩없이 부활은 없다”면서 “성령과 동행하는 거룩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영 목사는 로마서를 본문(6장1-6)으로 “오늘날 크리스천들은 은혜에만 머물러 죄를 짓는것이 세상사람보다 더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있다”면서 거룩하고 흠없는 제자의 삶을 살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 연합회 회장인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의 헌금 기도와 조은석 목사(금문장로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열린 이스트베이교협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참석자들이 찬송을 부르고 있다. <사진 이스트베이 교협>
이스트베이교협(회장 조영구 목사) 주최의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는 뉴왁에 있는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 김형길 목사)에서 드렸다. 조병일 목사 (에덴 장로교회)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협의회장인 조영구 목사(피스토스 장로교회)는 “이 세상에서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을 부활 할 수 있도록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메서지를 전했다.
조영구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충만해 죽어도 다시사는 복된 인생으로 굳게 설것을 당부했다. 이와같이 부활의 능력으로 서기위해서는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트베이 교회연합성가대의 찬양과 에바다 크로마하프팀의 특별 연주순서도 있었다.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서 유기은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콘트라코스타 교협>
산호세교회협의회 주최의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는 21일 새벽 5시 30분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장인 김순연 목사(산타클라라 순복음교회)의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 제목의 설교와 뉴비전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이 있었다. 윤상희 목사(산호세 밸리교회)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한국과 미국을 위한 합심기도 순서도 있었다.
산호세교협 주최로 21일 열린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서 뉴비전교회 연합성가대가‘할렐루야’를 찬양하고 있다. <본보 하춘근 객원 편집위원>
콘트라코스타교협(회장 민찬식 목사)의 부활주일 새벽연합 예배는 캐스트로 밸리 죠이플교회(담임 이상준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의 설교에 나선 유기은 목사(One Voice 선교회 대표)는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승천과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교회의 모습에서 에스겔 37장 환상의 의 구속사적인 성취를 보며, 이후 지금에 이루도록 모든 교회가 이미 하나님의 구원의 일을 위한 군대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성경에서 알 수 있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성도 개인과 더불어 교회 공동체는 은혜로 말미암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부활의 군인이요, 베이지역과 온 세상의 교회들이 연합된 군대로서 구원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찬식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이상준 목사의 환영인사와 천재우 목사의 기도, 이명섭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노스베이교협(회장 정병인 목사)주최의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는 노스베이 장로교회에서 김영석 목사의 ’부활의 주님을 만나라’ 제목의 설교등으로 드려졌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