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선교 통해 소수민족 복음화”
▶ 5월19일 뉴라이프교회서 개최
‘원 보이스의’ 이번 컨퍼런스 주제가 되는‘여름 비디오 아트 캠프’ 준비 모습. 올해는 서니베일, 오클랜드, 프리몬트 3곳에서 개최된다. <사진 원 보이스>
“전 세계서 온 여러 소수민족이 모여사는 베이지역이 바로 우리의 선교현장입니다”
베이지역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원 보이스’(One Voice)가 오는 5월 19일(일) 오후1시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제9회 소수민족 선교 컨퍼런스를 갖는다. ‘원 보이스’ 사역팀의 대표인 유기은 목사는 “2015년 인구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미국 인구 3억 가운데 외국 출생이민자가 4천3백만명에 이른다”면서 이민 소수민족 선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유기은 목사는 베이지역(9개 카운티)의 총인구는 2017년 추산 8백여만명이며 2016년과 2017년에 5만5,720명의 해외 이주민이 베이지역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0년 센서스 기준 베이지역 한인 7만명을 위해 300개의 한인교회가 존재하는 반면, 인구 3배의 인도인(24만4,493명)교회는 10개, 인구 18만명의 베트남교회는 30개라면서 인도인이 베이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은 목사는 영어나 히스패닉어를 전혀 구사하지 않는 인구가 실리콘밸리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이들을 아시아나 중동에서 온 힌두교와 이슬람교 이민자로 분석했다. 유 목사는 이런 의미에서 베이지역은 온 세상 모든 민족 복음화의 교두보라면서 소수민족 선교에 한인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유기은 목사는 미전도 민족 중에서도 가장 전도가 안된 사람이 그들의 어린자녀라면서 소수민족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 목사는 4년전 미전도 집중 거주지인 프리몬트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스타 키즈’(Star Kids) 사역을 교회 연합으로 시작했다. 이 사역은 어린이들을 위한 학과와 스포츠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 전도민족 어린이들을 만나 가족과 민족 그리고 나라를 주께로 인도하여 하늘에서 별처럼 빛나는 어린이들의 양육에 목표를 두고 있다. 스타 키즈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축구클럽, 홈웍클럽, 코딩클럽, 여름 ‘비디오 아트 캠프’, 하모니카를 가르치는 음악클럽 등이 열리고 있다.
‘원 보이스’에서는 ‘수많은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민족의 구원은 온 세상 모든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소수민족 컨퍼런스에 많은 참석과 협력을 바라고 있다.
▲컨퍼런스 장소: 뉴라이프교회(4130 Technology Pl., Fremont)
▲연락처: 국내 다민족선교팀 이순범 집사 (408)340-8889. ‘원 보이스’ 사역팀 유기은 목사 (408)309-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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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