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교회, 작은교회 결연후 지원· 교류. 제2기에37개교회 동참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 목회 코디네이터인 김웅민 목사가 인터뷰를 통해 ‘’파트너 목회’에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손을 잡고 교회를 키워가는 파트너 목회(Parter in Ministry)를 통해 교회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파트너 목회’(PIM)는 2015년 연합감리교회 미 서부지역 한인 목회위원회가 김웅민 목사(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 목회 코디네이터)의 제안으로 결의되어 한인 목회강화협의회에서 지원하여 시작된 교회 바로 세우기 운동이다.
파트너 목회는 A교회(큰 교회)와 B교회(작은교회)를 서로 매치시켜 매달 1,000달러의 선교비를 지원하고 교류를 통해 파트너교회끼리 연대의식을 갖고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정현섭 목사)의 임원 세미나 강사로 초청을 받아 20일 오클랜드에 온 김웅민 목사(72)는 “연합감리교회 미 서부지역 한인목회 코디네이터로서 작은교회 목회자를 만나보니 버려진 고아처럼 심리적으로 외로워하고 재정적인 도움도 필요해 이들을 격려하며 응원하기 위해 커넥션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2015년 4월부터 매월 작은교회에 1,000달러를 지원할 수 있는 연간 예산 50만달러 이상이 되는 교회와 접촉에 나서 13개 교회가 응해 신이 났었다”고 말했다.
당초에는 예산 50만달러 이상의 교회를 대상으로 했으나 지금은 30만달러 이상 교회도 다른교회와 연합하여 지원 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웅민 목사는 이와같이 시작된 ’파트너 목회’ 제1기(2016-18)에는 지원을 하는 A 교회가 14개, 지원을 받는 B 교회가 14개등 총 28개 교회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9년 시작하는 제2기에는 A교회가 16개,B 교회가 21개등 총 37개교회가 참여 하는등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지역 5개 감독구를 대상으로 하는 ‘파트너 목회’는 북가주지역에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A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다. PIM을 통해 지원을 받는 B 그룹은 버클리 새교회,프레즈노 연합감리교회,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등 3개교회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013년 개척된 얼바인 드림교회(담임 원홍연 목사)를 올해부터 지원한다.
또 ‘파트너 목회’는 자매교회에 선교비지원 뿐만 아니라 목회자 강단과 평신도 교류,교회 탐방,중보 기도,부흥회와 세미나,여름성경학교와 단기선교등 여러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고 있다.
‘파트너 목회’를 4년째 이끌고 있는 김웅민 목사는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와 윌셔,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등서 목회와 하와이지방 감리사를 역임했다. 은퇴후에도 LA 복음연합감리교회를 개척하여 3년간 시무후 은퇴했다.
김웅민 목사는 ‘파트너 목회’는 이 시대의 혼자 잘 살것이 아니라 서로가 잘 살수있는 ‘상생’이라는 시대정신과도 부합된다”면서 많은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