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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에 ‘넘치는 교회’ 시작

2018-12-27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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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교회, 김종호 목사 파송 복음 전도 사역 확장

▶ 1월 6일 첫 예배

프리몬트에  ‘넘치는 교회’ 시작

‘넘치는교회’ 개척을 준비한 리더십 그룹이 21일 준비기도회를 가진후 내년부터 예배를 드릴 교회당앞에 서있다.[사진 넘치는교회]

마운틴 뷰에 있는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가 프리몬트에 ‘넘치는교회’를 설립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나섰다.

새누리교회는 복음전도사역 확장을 위해 동 교회에서 부목사로 5년간 사역 해 온 김종호 목사를 프리몬트 지역에 새 교회를 개척하도록 파송했다. 또 새누리교회는 교회개척에 필요한 교인들의 파송과 재정 지원을 결정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교회 개척을 위해 파송을 받은 김종호 목사는 “지교회가 아닌 완전 분리된 새로운 교회로 세워지게 됐다”면서 “ 그 동안 분열과 다툼의 결과로 새 교회가 생겨났던 현실에서 이번 새누리교회의 넘치는 교회 파송은 이민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 이름도 ‘새누리 교회’가 아닌 ‘넘치는 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다.


‘넘치는 교회’사역을 맡게 된 김종호 목사는 ‘시편 23편을 묵상하면서 ‘넘치는 교회’라는 이름을 정했다” 면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따를때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누릴수 있고 그 은혜를 넘쳐 흘려 보낼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예수를 제대로 믿을 수 있도롣 돕는 목회를 하려 한다. 예수 믿는 사람답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안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성숙해 갈수 있도록 최선으로 도울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김 목사는 이땅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에수님을 본받아 낮아져 사람을 섬기는 목회를 할것이라는 다짐도 펴보였다. 그리고 교회가 외롭고 힘든 이민자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는 진정한 가족공동체로서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을 꿈꾸며 사역할 뜻도 밝혔다.

새로운 교회 개척 사역을 맡게 된 김종호 목사는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헌신했다. 연세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후 신학을 준비중 교환 학생으로 SJSC에서 수학하는 동안 이민 목회의 비전을 갖게 되었다.

서울신학대학 신대원을 마친후 도미하여 에모리대학에서 구약학 석사를 마치고 버클리의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설교학 박사(Ph.D) 과정을 수료했다. 목회는 아틀란타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7년간 사역후 지난 2014년부터 새누리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해 오다가 이번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나서게 됐다.

김종호 목사는 은혜와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교회’ 예배에 많은 참석를 바라고 있다.
프리몬트에 새로 세워진 ‘넘치는교회’ 주일 예배시간은 매주일 오전 10시30분이다.

예배장소 : 48620 Kato Rd. Fremont CA 94539
웹사이트: www.overflowingfamily.org
전화 : 650-933-3955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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