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 닺는데까지 온 천하 만민에 복음 전파”
▶ 11월 4일, 원로 목사 추대식· 소병헌 담임 목사 취임 예배
오클랜드 사랑의 선교교회의 원로 목사로 추대받는 박 사무엘 목사(오른쪽)와 새 담임으로 취임하는 소병헌 목사
오클랜드 사랑의 선교교회 박 사무엘 담임 목사(68)가 오는 11월 3일(일) 원로 목사로 추대를 받는다. 박 사무엘 목사는 산호세 할렐루야 선교교회에서 5년간 목회를 하다가 오클랜드 사랑의 선교교회에 부임하여 25년간 목회,도합 30년간 담임 목회를 하다가 원로 목사로 추대 받게 됐다. 박 목사는 본래 미국에서 수의사가 되기위해 공부후 라이센스까지 받았으나 하나님이 불러 주님이 주신 소명에 헌신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목회의 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30년 담임 목회후 원로 목사로 추대 받는 박 사무엘 목사와 사랑의 선교교회에서 가진 일문 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담임 목회를 하다가 원로 목사로 추대 배경은 ?
▲오래전부터 젊은 다음 세대에게 목회를 물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저가 속한 국제오순절성결교단(IPHC)의 경우 70세까지 목회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원로 목사로 추대되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죽을때까지 주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에 의한 사역은 계속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목회의 중점은 ?
▲주님께서 선교로 이끌어 주시어 세계선교에 힘써왔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그대로 해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1990년부터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카작스탄,에콰도르,태국,아프가니스탄 단기 선교를 다녀 왔다. 올들어서도 1월에 제20차 카작스탄 선교를 다녀왔다. 그리고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단기선교에 나서는등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주의 일꾼을 세우는 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
-교회 사역의 중심은 ?
▲성도들의 영혼이 거듭나 풍성한 삶을 누리는 교회가 되기위해 힘써왔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전도할 수 있다. 곧 주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를 하게 된다.
주님이 제자를 부른 목적도 제자지 훈련 시켜 함께 전도하고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얻게 함에 있었다. 전임 석요한 목사가 교회당을 구입했으며 본인이 부임후에는 교육관을 2층으로 신축했다.
-목회 철학은 ?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주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대장암 때문에 5년간 고생했으나 하나님이 살려주셨다. 그리고 아내(박혜숙 사모)의 경우 신장을 3번 이식하는등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헤이다.
-원로 목사로서 앞으로 계획은 ?
▲몸이 닫는데까지 선교를 계속 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교파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육도 계속할 생각이다.
주님이 오실때까지 주님이 시키신일을 하는 것이다.
-후임 목회자는 ?
▲LA 세계 아가페선교회에서 2년여 전에 부임하여 함께 사역을 해온 소병헌 목사(44)가 담임 목회를 하게 된다. 비전이 있는 젊은 목회자로 지역사회와 세계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기초를 세울것으로 기대한다. 힘 되는데까지 돕겠다.
오클랜드 사랑의 선교교회의 박 사무엘 원로 목사 추대및 소병헌 담임 목사 취임 예배는 오는 11월 4일(일) 오후5시에 창립34주년 감사 예배를 겸해 열린다.
교회 주소 :9629 Holly St. Oakland.CA 94603. 전화(510)63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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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