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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개척교회에 10만달러 지원

2018-09-13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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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교회 힘모아 개척교회 돕는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개척교회에 10만달러 지원

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8일 열린 선교 디너에서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사모가 특별 찬양을 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서로 힘을 모아 개척 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소속 한인 연합감리교회는 8일 베델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인희 목사)에서 개척 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디너 모임을 갖고 모금된 금액은 2014년 개척된 예수사랑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를 돕기로 결정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 교회 개척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이날 “올해 선교 디너등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4년전에 개척된 예수사랑교회에 2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홍삼열 목사는 “ 미국내 연합감리교회 지역 협의회중 북가주가 유일하게 개척교회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지역교회가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되어 하나님 교회를 돕는 열정과 비전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북가주연합감리교협은 예수사랑교회에 5년에 걸쳐 도합10만달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가주지역 한인 연합감리교회는 매년 골프대회를 통해 청소년 수련회, 여선교회 연합회 주관의 걷기행사로는 동아시아지역 선교 사역을 돕고 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이상현 목사(몬트레이 가나안연합감리교회)는 “교회는 작은 노력으로 많은 신앙의 열매를 얻으려는 합리성이나 효율성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 삶의 100%를 헌신해야 하는곳”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현 목사는 마태복음(5:13-16)을 통해 소금이 녹아야 짠맛을 내고 촛불이 스스로를 태워야 빛이 나오듯이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자신을 전부 바치는 소금과 빛의 헌신을 강조했다.

권혁인 목사(열린교회)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정현섭 목사(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의 기도와 목회자와 사모의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특별찬양,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의 성경봉독, 김두식 목사(새크라멘토 좋은 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예배에 앞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는 개척 교회를 돕기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선교디너 행사를 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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