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0 추격전 범인은 샌리안드로 주민
2017-09-29 (금) 12:00:00
임에녹 기자
27일 오전 이스트베이 I-80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던 추격전 범인의 신원이 공개됐다.
범인은 샌리안드로 주민인 데밀로 호지(45)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지는 나파 지역에서 리무진 회사를 운영했다.
호지는 지난 2015년도 페어필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윌리엄 프리먼(68)으로 밝혀졌다. 추격전은 오전 8시 40분경 패어필드 경찰이 살인 혐의로 호지를 체포하려 하자 호지가 도주하면서 시작했다.
추격전은 패어필드에서 시작해 리치몬드를 거쳐 에머리빌까지 이어졌다. 호지의 SUV 차량은 파웰 스트릿 출구 인근 동쪽 방향 I-80에서 멈추었고, 차량에서 나온 호지가 총기를 들고 있자 총격을 가해 저지했다. 총상을 입은 호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추격전으로 인해 모든 차선이 폐쇄됐던 I-80의 동쪽 방향은 오전 11시경에, 서쪽 방향은 오후 5시경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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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