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발표

2017-09-29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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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선 단장 ‘국민훈장 석류장’

▶ 최해건 위원장 ‘대통령 표창’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로 정지선 SF매스터코랄 단장이 ‘국민훈장 석류장’,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SF총영사관이 밝혔다.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발표

정지선 단장



정지선 단장은 25년전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를 설립해 동포 청소년 교육에 헌신했고, 북가주 대표 합창단으로 SF매스터코랄(1989년 창단)을 성장 발전시키며 한인사회 문화예술을 증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또 이스트베이노인회관 건립에 참여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에 올랐다.

정 단장은 “올해로 28년이 된 매스터코랄은 동포사회 문화창달과 화합에 기여했다”면서 ”혼자 힘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합창단원들의 도움과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발표

쵀해건 위원장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은 한미양국 지방정부의 가교 역할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 이사장으로 한글학교 후원, 제인 김 SF시의원 등 한인정치인 후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2년 에드 리 SF시장에 의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에 임명된 최 위원장은 양도시뿐 아니라 한미양국 공조 강화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2016년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 코웰극장에서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기념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안커뮤니티의 문화적 다양성과 성취에 기여한 공로로 아태문화유산상(APA Heritage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SF총영사관은 훈장과 표창이 공관에 도착하는 대로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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