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운 주기도문

2017-09-16 (토) 신충식/ 노인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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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과 언제나 함께 계시는하나님 내가 내 옆에 사람에게상처준 것을 회개 합니다. 내 옆에 교우에게 내 주장만을 말한것을 회개 합니다. 내가 너보다잘났다는 마음을 품었음을 회개 합니다.

옆 사람의 감정과 그 사람의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입장만을 내 세웠음을 회개 합니다. 내 옆에 인연으로 온 사람속에 당신의 마음과 얼굴이 있음을 알게 하셔서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기쁘게 하옵시며,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육신이 없고 성령으로만 계심으로 당신이 하고싶은 일을 당신이 창조한 우리들을 통해서만 하실 수 있다는 걸우리가 이해하게 하옵소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다면그건 하나님께 상처를 준 것이요, 상대방에게 내 주장만 펼친 것은 하나님께 내 고집만내세운 것이요 내가 너보다 잘났다고 생각한 것은 하나님을무시한 처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육신이 없으셔서 우리들을 통해 우리들 속에 살아계신고로 내가 옆 사람에게 웃음을 준 것이 하나님께 웃음을던진 것이고 옆 사람의 아픈 마음을 헤아린 것은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일임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십시요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앞에 하나며 너 와 나로 갈라지지 않음을 알게 하옵소서, 내 마음이 아프면 내 형제의 마음이아프고 내 얼굴의 웃음은 바로너의 미소이며 너의 상처가 곳나의 상처임을 깨달아서 우리들모두가 영원히 하나님과 하나 되는 일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신충식/ 노인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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