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멋진 노년의 삶을 위하여

2017-08-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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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에서 시니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종일 앉아 있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한동안 시끄러웠던 일이다. 어떤 노인들은 냅킨, 소스 등을 잔뜩 가지고 나온다. 과거 못 먹고 못 살았던 시절이 있어서인지 필요 없는 것에도 욕심을 낸다. 나이 들수록 배려와 너그러움으로 멋진 노년의 삶이 되면 좋겠다. 백세시대라 불리는 요즘, 노년에 무료하게 지내기보다 좋은 일을 찾아 하는 것도 좋고, 뜻있는 일에 동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은퇴 후는 또 제2의 인생이 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를 위하여 멋진 제2의 인생을 가꾸어 가자. 김민정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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