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사랑

2017-08-22 (화) 박혜리/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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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사랑은 30년 한글이다. 세계 각지에서 한글 위해 봉사하는 모든 언론인을 감사, 존경한다. 지구본에서 작은 땅 대한민국. 나에게는 제일 크고 눈부시게 빛나며 영원히 사랑하는 고향이다. 한글 민족끼리 남북으로 대치중이지만 머잖아 평화롭게 왕래가능할 것을 확신한다.

나의 두 번째 사랑은 30년 영어다. 1991년 소련 공산주의가 붕괴될 때 미국은 세계를 지킨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17년 약속이 깨지고 있는 것 같다. 나의 마지막 사랑은 지구 모든 언어이다. 모든 언어 대화로 핵 폭력, 전쟁, 지구에서 없애고 사람들이 지구에서 사는 동안 천재지변, 질병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다 죽음을 맞이할 수 없을까?

<박혜리/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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