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 버클리 한국학 센터 클레어 유 고문 ‘만해대상 문예부문 대상’

2017-05-23 (화) 12:00: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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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교육연구, 한국문학 세계화 기여 공로

UC 버클리 한국학 센터 클레어 유 고문 ‘만해대상 문예부문 대상’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클레어 유(Clare You, 한국명 임영빈, 사진) 상임 고문이 2017 만해대상 문예부문 대상을 받게됐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2017 만해대상' 문예부문 대상 수상자로 클레어 유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상임 고문과 한국시인협회장인 최동호(69)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에 제20회 만해 대상을 받게 된 클레어 유(79)고문은1980년대부터 동대학의 동양어문학과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면서 한국어 교육론의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연구 실천해 온 점을 시상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또 클레어 유 고문은 2001년부터 한국학센터 소장으로 포럼개최등을 통한 센터 활성화와 고은, 오세영 시인의 시집을 영문으로 번역에 미국 사회에 알리는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중국,카자흐스탄의 초기 한국어 교육 자료를 중심으로 한 ‘이민 초기 교육의 발자취’책을 강양원박사와 함께 출간(2011년)하기도 했었다.

만해대상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 공동수상의 경우 5천만 원씩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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