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국(OPD)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작전인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OPD는 메모리얼데이와 여름방학 시즌을 맞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야간,심야에 집중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앤 커크패트릭 OPD 국장은 “안전벨트 착용은 법으로 의무화된 것”이라면서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국립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5년 교통사고로 인해 2만2,441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이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커크패트릭 OPD 국장은 “심야 시간대(오후 6시-오전 6시) 사망자 중 안전벨트 미착용자수는 57%로 더 높은 것으로 집계(NHTSA 통계)됐다”면서 “심야 시간대에 집중단속을 벌이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OPD는 안전벨트 착용 위반시 성인 162달러, 아동(16세 이하) 465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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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