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마치고 귀가하던셰리프국 경관 윤화사
2017-05-16 (화) 12:00:00
오버타임 근무를 마치고 차를 타고 귀가하던 알라메다 셰리프국 경관이 테슬라 출퇴근용 버스에 들이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의 스로이 킨<사진> 경관은 지난 12일 오전 7시경 트레이시 인근 I-580과 I-205가 만나는 지점 580번 선상에서 부인의 복스바겐 비틀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뒤에서 오던 테슬라 출퇴근용 버스에 받혀 차가 전복되면서 사망했다.
킨 경관은 이날 산타리타 카운티 감옥에서 12시간 근무를 마치고 스탁턴의 집에 가다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는 킨의 차가 가운데 차선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 상태에서 버스가 이를 보지 못하고 달려오다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버스 운전자는 마약이나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수사과정에서 아침에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로 인해 앞을 잘 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버스는 시속 65마일로 운행중이었다.
51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한 킨 경관은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10년째 근무하던 베테랑으로 부인과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