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백일장,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

2017-05-16 (화) 12:00:00 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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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뿐 아니라 역사교육의 장으로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백일장,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한희영) 주최 제 24회 백일장 및 제 17회 그림 그리기 대회와 이순신 프로젝트, 위안부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이하 대회)의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6일 북가주 협의회 산하 47개 한국학교, 250 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했던 동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으로서 20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들, 각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희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가주 최대의 잔치인 이 대회는 한글 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으로까지 연장되어 우리 자녀들이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가는 대회로 성장했다고 평가한 후 이들이 차세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백일장,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

위안부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와 왼쪽부터 김진덕 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한희영 회장, 김한일 대표



백일장 대상을 받은 김시언 학생의 “우리 엄마”라는 작품 낭독의 시간에 이어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부분의 대상에게는 각각 장학금 500달러, 총영사상, 1,000달러상당의 선물권, 이순신 프로젝트 대상에 총영사상, 1,000 달러 선물권, 그리고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특별 후원한 위안부 그림, 글짓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총영사상과 1,000달러 상품권, Ipad가 부상으로 수여되었고, 이외 모든 수상자들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한편 박은주 새싹문학회(회장 박은주)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김진덕 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에서도 후원금 외에 상품권과 부상을 지원하면서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백일장,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

이순신 프로젝트 수상자와 심사위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림그리기 수상자 유치부▲1등 이가람(실리콘밸리 한국학교), 2등 이시은(실리콘밸리한국학교), 이조은(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3등 조은주(뉴라이프 한국학교), 이조안(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김태휘(트레이시 한울 한국학교), 4등 한지우(뉴라이프 한국학교), 고수민(뉴라이프 한국학교), 강하은(임마누엘한국학교), 이하경(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연우(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손노아(임마누엘 한국학교), 양다해(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송단아(한사랑 한국학교), 이지후(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박찬별(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구봄이(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위안부 에세이 수상자▲대상 홍에스더(태평양 한국학교) ▲1등 박정윤(실리콘밸리 한국학교), 2등 진용(새하늘 한국학교), 3등 윤하나(새하늘 한국학교)

■위안부 그림그리기 수상자▲대상 고우리(뉴라이프 한국학교) ▲1등 김재희(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2등 김민경(새크라멘토 천주교 한국학교).

< 이외 수상자 명단은 본보 10일자 A8면 보도 참조>

<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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