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리버모어점 임시 폐쇄
2017-05-12 (금) 12:00:00
김동연 기자
리버모어 인앤아웃 햄버거 체인점에서 식사를 한 뒤 독감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 해당 지점이 자발적인 임시 폐쇄후 안전 진단에 나섰다.
9일 알라메다 카운티 환경보건국에 따르면 아홉명으로 구성된 미 대학 소프트볼 선수단이 6일 햄버거를 주문했으며 이후 급성 위장염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해당 인원들의 증상은 노로바이러스 중독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인앤아웃측은 9일 밤 9시30분부터 매장 문을 닫고 정밀 진단을 실시했으며 식당 내에서 11일 0시 현재 특이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니 워닉 부회장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피해자와 주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재오픈을 위한 세밀한 청소와 소독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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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