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열린 어메이즈 갈라 콘서트에서 장애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Ode to Joy’ 합창과 합주를 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어메이즈]
장애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메이즈(AMASE, 디렉터 백재은)가 6일 쿠퍼티노 밸리교회에서 정기 갈라콘서트&전시회를 개최했다.
1년간 음악수업을 통해 받은 자질을 개발시키고 사회와 교류해온 장애학생들은 피아노, 현악기 합주, 큰북 합주, 합창 및 댄스로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청중들은 장애학생들의 순수한 영혼을 통해 베토밴, 헨델, 민요, 가스펠 곡들이 표현되는 매무대마다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 장애학생들의 세상을 향한 꿈이 담긴 데생, 풍경화, 도자기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예수의 열두제자를 그린 인물화와 ‘신의 창조물(God’s Creation)’이라는 올해 테마에 맞춰 각자 만든 작품을을 퍼즐로 맞춘 콜라주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350여명이 참석했고 김지민 부총영사도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