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 용의자 고수남씨 법정 심리 다음주로 연기
2017-04-27 (목) 12:00:00
홍 남 기자
오이코스 총격 용의자 고수남(48, 영어명 원 고)씨가 26일 오전 법원에 출두했으나 판사는 심리를 5월 2일로 연기했다.
고씨는 지난 21일 재판적격 판결을 받아 이날 오전 9시 오클랜드 수피리어 법원에 출두해 유죄여부를 밝힐 계획이었으나 2분만에 퇴정했다.
고씨의 관선변호사는 이날 고씨와 검찰간의 양형거래는 없다고 밝혔다.
판사는 이날 고씨를 다시 그동안 고씨가 머물던 범죄자들을 위한 주립정신병원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고씨의 대한 또다른 정신감정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지난 2012년 4월 2일 오클랜드의 오이코스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7건의 살인혐의와 3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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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