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헉’ 산사자가 침실까지

2017-04-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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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 물고 사라져

지난 17일 산마테오 카운티 페스카데로 지역의 한 주택 침실에서 사라진 개는 산사자에 의해 끌려간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어류수렵국은 24일 빅토리아 포우트씨의 침실에서 발견된 피등에 대한 DNA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피는 포우트씨의 애완견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산사자의 DNA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포우트씨에 의하면 사건이 일어난 밤 포우트씨는 딸과 애완견과 함께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포우트씨는 애완견이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으며 검은 그림자를 애완견을 데리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또 침실에 큰 동물의 발자국이 있었다고 밝혔다.

포우트씨는 애완견이 들고 나갈 수 있게 프렌치 도어의 문을 약간 열어 놓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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